우포생태미술마을 프로젝트

‘우포생태미술마을 프로젝트’는 예술가와 마을주민들이 함께 창녕 우포늪일대 마을들을 예술의 향기 가득한 미술마을로 가꾸어가는 문화사업입니다. 아울러 습지보호구역인 이곳 마을에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그 가치를 드높여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깨끗한 공기 한 모금에도 감사함을 가지게 되는 이 시기에 멸종된 따오기가 40년 만에 우포늪에서 복원되어 생태계의 새로운 희망이 된 것은 자연의 회복력에 대한 경이로움을 품게 합니다. 우포늪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도 따오기의 사례처럼 예술작품을 통해 생명의 회복과 치유를 표현하고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노래합니다.

우포생태미술마을 조성을 위해 전국의 예술가들이 창녕의 작은 마을을 찾아와 구슬땀 흘리며 창작에 매진하였고 그 결과 그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자연과 생명을 담은 생태미술 작품들이 탄생하였습니다. 작품세계를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자연미술관도 구축하였습니다.

이제 지친 몸과 마음을 감성적으로 어루만지고 위로해줄 치유의 작품들이 여기 우포생태미술마을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원시의 생태를 간직한 우포늪의 신비로운 아름다움과 함께 세진마을과 주매마을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에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